•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황금연휴 둘째날 고속道 지·정체…오후 2시 절정

등록 2017.04.30 11:00: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성남=뉴시스】고범준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앞으로 귀경차량들이 지나가고 있다. 왼쪽은 부산 방면. 2017.01.30.  bjko@newsis.com

서울→부산 3시간58분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황금연휴 둘째 날인 30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2만대, 들어온 차량이 7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총 413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38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과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3.0㎞ 구간 등에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과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9㎞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서행 중이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창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6.7㎞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3시간58분 ▲서울~대전 1시간29분 ▲서울~대구 3시간6분 ▲서울~강릉 2시간26분 ▲서울~목포 3시간38분 ▲서울~광주 2시간53분 ▲서울~울산 4시간8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27분 ▲대전~서울 1시간41분 ▲대구~서울 3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19분 ▲목포~서울 4시간19분 ▲광주~서울 3시간24분 ▲울산~서울 4시간39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하행선 모두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 가장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점차 해소되기 시작해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 지·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