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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삼성重 거제조선소 화재 관련자 엄중조치"

등록 2017.05.18 0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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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17일 오전 10시7분께 경남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조선소 내 피솔관 옆 공기압축실 냉각설비에서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2017.05.17. (사진=거제시민 제보)  photo@newsis.com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17일 오전 10시7분께 경남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조선소 내 피솔관 옆 공기압축실 냉각설비에서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2017.05.17. (사진=거제시민 제보)  [email protected]

고용부 "특별감독기간 사고 발생 유감"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고용노동부는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화재와 관련 "화재사고를 특별감독 대상에 포함해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가 끝난 후 관련자를 엄중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용부는 화재가 발생한 17일 해당 현장의 작업을 중지시켰다.

 또 특별감독기간 임에도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달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화재는 17일 아침 10시 7분 발생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근로자가 옥외 공조시설 발끝막이판 설치를 위해 용접작업을 하던 중 용접불꽃이 작업현장 냉각탑 아래 PVC필터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현장 근처에 있던 근로자 1명은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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