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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주말저녁 기습 폭우...수성구 일대 정전

등록 2017.06.25 22:32:00수정 2017.06.26 00: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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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와 경북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수성구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25일 오후 8시40분께 대구 수성구의 한 주택에서 정전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주택은 1시간여만에 전력공급이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의 피해주민 A씨는 "TV를 보고 있는 데 갑작스럽게 정전이 됐다"며 "출근준비 걱정을 했는데 전력이 다시 들어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전관계자는 "비로 인한 신고 접수는 아직 없다"며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적으로 대응하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을 기해 대구 43mm, 김천 58.5mm, 칠곡 90mm의 비가 내렸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곳에 따라 시간당 80㎜의 폭우가 쏟아 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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