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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폭우 동대구역 대합실 '물폭탄' 시민 불편 겪어

등록 2017.06.25 23: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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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25일 오후 9시20분께 대구 동구 동대구역 대합식 1층 1번 출구 인근에 빗물이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동대구역 직원이 대합실에서 빗물을 쓸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2017.06.25. (사진= 페이스북 캡쳐) <a href="mailto:photo@newsis.com">photo@newsis.com</a>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25일 오후 9시20분께 대구 동구 동대구역 대합식 1층 1번 출구 인근에 빗물이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동대구역 직원이 대합실에서 빗물을 퍼내고 있는 모습이다. 2017.06.25. (사진= 페이스북 캡쳐)[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25일 오후 9시20분께 대구 동구 동대구역 대합식 1층 1번 출구 인근에 빗물이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비가 들어오자 동대구역측은 직원 등 12명을 투입해 1시간여만에 물을 퍼냈다.

당시 동대구역에는 시간당 31mm의 폭우가 내렸다.

이에 주말을 보내고 저녁에 다시 귀가하기위해 동대구역을 찾은 200여명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민 최모(30)씨는 "갑작스런 비에 대합실이 물바다가 됐다"며 "건물 안이나 밖이나 비때문에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 인것 같다"고 말했다.

다행히 누수로 인한 열차 운행, 탑승 지연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대구역 관계자는 "1번 출구는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 곳"이라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대구 50mm, 김천 59mm, 칠곡 93.5mm의 비가 내렸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곳에 따라 시간당 80㎜의 폭우가 쏟아 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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