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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부회장, 美영화아카데미 회원 위촉…아카데미상 투표권 행사

등록 2017.06.29 16:08:29수정 2017.06.29 16: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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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영화아카데미 신규 회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아카데미상 후보작들에 대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이 부회장과 김기덕 감독, 정정훈 촬영감독 등 을 포함해 774명의 신규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CJ그룹이 CJ엔터네인먼트 등 영화 계열사들을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2014년 10월 신병(샤르코 마리투스병) 치료를 이유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미국으로 건너간 후에도 해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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