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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CIA 국장 "러 지난해 포함 오래전부터 미국 대선 개입"

등록 2017.07.13 02: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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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CIA 국장 "러 지난해 포함 오래전부터 미국 대선 개입"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크레린궁과 연계된 러시아 변호사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러시아가 오래 전부터 미국 대선에 개입 했었다"라고 밝혔다고 CBS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오 CIA 국장은 이날 미 정보-안보 당국 인사들이 참석한 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폼페오 국장은 "러시아가 분명히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라고 전했다. 폼페오 국장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변호사와의 접촉에 앞서 만남을 주선한 인물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한 이후에 나왔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메일을 공개하며 러시아 측 인사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관한 내용은 업었고 주로 마그니츠키법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폼페오 국장은 공화당 3선 의원으로 매일 같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를 할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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