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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신창현 의원, 과천7-1 재건축 현장 최대 59% 고농도 백석면 재확인

등록 2017.07.17 18: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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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장태영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과천·의왕)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실시한 과천시 주공7-1단지 재건축현장 석면조사 결과 환경단체가 밝힌 고농도 함유 석면제품이 재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2017.07.17. (사진=신창현의원)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장태영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과천·의왕)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실시한 과천시 주공7-1단지 재건축현장 석면조사 결과 환경단체가  밝힌 고농도 함유 석면제품이 재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2017.07.17. (사진=신창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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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장태영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천·의왕)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실시한 과천시 주공7-1단지 재건축현장 석면조사 결과, 환경단체가  밝힌 고농도 함유 석면제품이 재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신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23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밝힌 결과보다 3~13% 높은 고농도 백석면이 검출됐다.

 그랜드 패킹 33%(시민단체 조사결과 30%), 구멍없는 가스켓 35%(25%), 8구 가스켓 38%(25%), 4구 가스켓 37%(25%), 등이며, 환경단체 조사에서 제외된 2개 시료(패킹 소·중)에서는 각각 59%, 57%에 달하는 고농도 백석면이 검출됐다.

 고농도 석면이 검출된 해당시료는 당초 고용노동부가 승인한 주공7-1단지 석면조사기관의 보고서에는 포함되지 않는 내용이다.

 신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직결된 문제인데 고용노동부는 현장방문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탁상행정을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진행된 석면해체현장의 재조사와 진행예정인 현장의 실사를 통해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석면해체 작업계획 승인 전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현장 확인을 의무화하는 '석면안전관리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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