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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긴급위기가정에 의료비 지원

등록 2017.07.29 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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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28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거주하는 정득진(62) 씨에게 치과진료비 440만 원을 전달했다. 2017.07.29. (사진=한적 경남지사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28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거주하는 정득진(62) 씨에게 치과진료비 440만 원을 전달했다. 2017.07.29. (사진=한적 경남지사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마산회원구에 거주하는 정득진(62) 씨에게 치과진료비 440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마산회원구 석전1동 주민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로 긴급지원을 의뢰한 사례이다.

 대상자인 정 씨는 20년 전 이혼으로 가족과 연락이 두절되고 일용직 근로로 생계를 이어나갔으나 240mmHg을 웃도는 혈압으로 10분 이상 움직임을 이어갈 수 없고 당뇨병 및 당뇨합병증으로 시력과 치아 손상이 심해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없어 경제활동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월 45만 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이 금액으로는 꼭 필요한 의료비도 충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국가의 치과진료 지원은 만 65세 이상으로 정해져 있어 만 62세인 그는 의료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긴급지원 솔루션위원회를 통해 대상자가 건강 회복을 위한 정상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과 진료비 44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현복 사무처장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만 명의 봉사원들과 함께 도내 곳곳에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도민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민이 내어주신 적십자 회비로 우리 이웃들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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