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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데라 "아베 총리, 방위대강 재검토 지시···적기지 공격능력 보유 검토"

등록 2017.08.04 0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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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신임 방위상이 3일 도쿄 총리관저에 들어서고 있다. 2017.08.03

【도쿄=AP/뉴시스】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신임 방위상이 3일 도쿄 총리관저에 들어서고 있다. 2017.08.03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신임 방위상은 3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로부터 "약 10년 후를 염두에 두고 방위력 정비의 기본지침인 '방위계획대강'을 재검토하라는 지시 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일본의 지지(時事)통신이 4일 보도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또 탄도미사일 대처 능력 강화와 관련해 집권 자민당이 제안한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에 대해서도 앞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위대강은 10년 단위의 계획으로 현재의 방위계획대강은 2013년 12월 책정돼 2023년까지 유효하다.

 아베 총리가 방위대강 재검토를 지시한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점과 함께 중국의 해양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어 체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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