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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머니 치고 달아난 50대 무면허 운전자 영장

등록 2017.08.10 1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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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무면허 운전하다 80대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로 김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6월19일 오후 10시15분께 광주 북구 계림동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1t 트럭으로 A(82·여)씨를 치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다른 주민이 A씨를 부축하는 사이 무면허로 운전한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 "좌회전 하던 중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운전면허 없이 운전한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김씨는 무면허 운전을 반복하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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