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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고동진 사장 "갤럭시노트8 삼성 모든 것 쏟았다…연간 1100만대 이상 목표"

등록 2017.08.24 12: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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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노트8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7.08.24.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노트8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7.08.24.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뉴욕(미국)=뉴시스】이연춘 기자 = "갤럭시노트8은 혁신과 진화 속에 탄생한 최고의 노트 제품이다.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치열할 경쟁에서도 혁신의 리더 이미지를 굳혀 나가겠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노트8'을 전면에 내세워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한다.

 고 사장은 23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8 신제품 공개 후 뉴욕 피에르(Pierre)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어떠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거듭해 가장 사랑 받는 스마트폰 브랜드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트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자부심이자 자신감이다고 그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대화면을 탑재한 노트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장에 패블릿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으며 여전히 대화면과 S펜 사용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카테고리는 노트가 유일하다고 그는 전했다.

 고 사장은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S8·갤럭시S8+'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갤럭시 브랜드도 지난해 어려움을 극복하며 놀랄 만큼 빠르게 회복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트시리즈 사용자들은 삼성 갤럭시 제품을 가장 사랑해 주시는 고객이며, 위기에 처했을 때에도 변함없이 사랑을 보여줬다"며 "2011년부터 노트 시리즈를 계속 아껴준 수천만의 고객들, 특히 지난 1년 동안 변함없이 함께 해 주신 노트 사용자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갤노트8 개발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소비자조사에 따르면 갤노트 사용자의 85%가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의향을 갖고 있다. 4명중 3명은 노트 시리즈가 지금까지 사용한 스마트폰 중 최고라고 평가 내린 셈이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8은) 갤노트5 연간판매량 1100만대를 넘는 시장의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무선사업부의 장기적인 미래 전략도 내비쳤다.

 그는 "5G 시대가 되면 단말기 입장 뿐 아니라 이와 연관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 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무선사업부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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