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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태평양사령부 "北미사일 3발 모두 실패 아냐···2발은 250㎞ 비행" 분석 수정

등록 2017.08.26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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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북한이 26일 오전 6시49분께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김책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250㎞로 확인됐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북한이 26일 오전 6시49분께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김책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250㎞로 확인됐다.  [email protected]


【서울=AP/뉴시스】 김혜경 기자 = 북한이 26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이 모두 실패했다고 밝혔던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3발 가운데 2발은 실패하지 않고 약 250㎞를 비행했다"고 분석 결과를 수정 발표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초기 분석에서 "북한이 26일 오전 6시 49분부터 오전 7시 19분까지 30분 동안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으며, 3발 모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추가 분석 후 뒤이어 발표한 성명에서는 "첫 번째와 세 번째 발사한 미사일은 실패한 게 아니라 북동쪽으로 250㎞ 정도 비행했다"라고 초기 분석 결과를 정정했다.

 성명은 이어 "두 번째 미사일은 발사 직후 폭발해 실패했지만, 어떤 미사일도 미국령 괌이나 미 본토에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49분께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김책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해 250㎞ 정도 비행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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