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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北핵실험 여파 10.2원 오른 1133.0원 마감

등록 2017.09.04 15: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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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북한 6차 핵실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130원을 넘어섰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2원 오른 11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6.2원 오른 1129.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상승폭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이 113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3일 1131.80(종가 기준) 이후 약 열흘 만이다.
 
북한은 지난 3일 낮 12시29분께 6번째 핵실험을 단행하고, 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이라고 밝혔다. 그간의 핵실험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고 '군사적 옵션'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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