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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외삼~유성복합터미널BRT 설계 완료…보상착수

등록 2017.09.07 09: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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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공사준비 절차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림은 노선도. 2017.09.07. (그림=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공사준비 절차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림은 노선도. 2017.09.07. (그림=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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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세종에서 반석역까지만 운행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공사가 끝나는 2019년 12월부터는 유성 도심에 조성 예정인 유성복합터미널까지 갈수 있게 된다.

 시는 총사업비 1263억 원을 투입해 유성구 외삼동과 유성복합터미널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중으로, 행복건설청 주관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왔다.

 설계의 골자는 유성구 외삼동(반석역)부터 구암동(유성복합터미널)에 이르는 총연장 6.6㎞에 BRT 전용선을 확보하고, BRT 정류장 4개소를 설치하는 것이다.

 특히, 장대삼거리부터 유성생명과학고삼거리까지는 연장 1.7㎞, 왕복 8차로의 도로가 새로 건설돼 장대삼거리가 4거리로 변모하게 된다.

 대전시는 확정된 설계내용에 맞춰 앞으로 실시계획 고시와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 11월중으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공되면 광역대중교통 환승센터로 조성중인 유성복합터미널을 거점으로 대전~세종간 BRT 이용수요가 크게 늘고, 상습정체구역인 대전도시철도1호선 구암역 앞 도로 여건도 개선돼 주변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동희 시 첨단교통과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전에 BRT공사를 완공시킬 계획"이라며 "광역교통수요 변화추이에 맞춰 인근 도시와의 교통망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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