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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청원생명축제' 22일 개막…청주 미래지테마공원서 열려

등록 2017.09.19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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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 잔치인 '2017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막이 오른다.

 '생명'을 주제로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도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농축산물 먹을거리 마당, 전시 및 체험, 축하공연, 지역 문화예술 공연 등이 마련됐다.

 행사장은 국화와 피튜니아, 베고니아,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꾸며졌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테마 놀이터도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청원생명 브랜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축산물 판매장에서 산 한우와 돼지고기는 축제장 셀프식당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생명농업 체험마당과 시골체험마당, 승마 체험장, 동물농장, 수확 체험장, 등 체험거리도 가득하다.

 수확 체험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고구마를 캐서 가져갈 수 있다. 건강정보관에서는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료로 사는 입장권은 축제장에서 농·축산물을 살 때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축제의 막이 오르는 22일에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MBC 가요베스트와 KBS 전국노래자랑, 7080 낭만콘서트, 실버가요제, 가을밤의 재즈·클래식, 인디밴드 페스티벌 등이다. 지난해 신설한 청원생명 가요제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는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축제를 계기로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축제는 지난해 5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 농·축산물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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