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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文대통령-트럼프, 한미정상회담 40분만에 종료···한·미·일 3국 회담 시작

등록 2017.09.22 01: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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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뉴욕=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은 40분만에 종료됐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전 11시32분(현지시각)부터 약 40분동안 미국 뉴욕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낮 12시22분부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간 양자회담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워싱턴을 찾았던 지난 6월 이후 84일만이다.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은 독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났던 지난 7월 후 3개월여만이다.
 
 이토록 한·미와 한·미·일 정상이 빠른 시간안에 회담을 다시 가진 것은 급속도로 진행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 7월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화성-14형 발사 후 한달여만인 9월3일 6차 핵실험을 감행하며 핵무기 완성 단계에 다가서고 있다.
 
 세 정상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완전한 파괴'를 거론하며 대북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유엔을 통한 북핵 해결을 제시하는 등 접근법에 시각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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