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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北 유엔연설, 스스로 무덤파는 격"

등록 2017.09.24 10: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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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北 유엔연설, 스스로 무덤파는 격"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은 24일 북한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해 "스스로 무덤 파는 격"이라고 혹평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리용호 외무상의 기조연설은 국제사회를 향한 전례 없는 협박과 위협을 내포하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특히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한 당사자가 이를 거부하고, 핵무기 보유의 정당성을 주장한다는 것은 억지와 생트집에 불과한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난 달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을 그저 방사포라고 발표하는 등 최근 북한의 도발을 '격하'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리 외무상의 기조연설을 보고서도 '북한의 위협은 그들이 정권 유지를 위한 선택' 등을 운운하며 그 위협을 절하 해석하는 인사가 나와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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