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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국당 단독회담' 사실상 거부···"5당 대표회동이 목표"

등록 2017.09.25 1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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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 성명이 나온 10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열린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과 북한의 끝장대치 속에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2017.08.1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청와대 본관의 모습(사진=뉴시스DB)  2017.08.10.


【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25일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회동을 고사한 이후 홍준표 대표와의 단독 회동을 역제안 한 것에 대해 "5당 대표 회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힌 제안과 관련해 "대통령께도 보고가 됐다"면서도 "정무수석이 5당 대표 회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는 27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한다는 잠정안을 갖고 추진 중"이라면서 "현재 5당에 이런 일정을 제안하는 과정에 있다. 일정을 포함해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청와대와의 일대일 회담이라면 (만남을) 생각해볼 수 있다"며 역제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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