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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구속영장 연장, 지방선거 활용 위한 것"

등록 2017.10.10 08: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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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홍준표 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13가지 실정에 대해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전 대통령에 이어 전전 대통령 까지 정치보복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정치보복대책 특위 만들어 보복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2017.10.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홍준표 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13가지 실정에 대해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전 대통령에 이어 전전 대통령 까지 정치보복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정치보복대책 특위 만들어 보복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2017.10.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을 위한 영장 재발부와 관련해 "굳이 지방선거에까지 활용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재발부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적 실패를 사법적으로 묶어 진행하고 있는 재판을 보면서 탄핵을 해서 끌어내리고 집권까지 했으면 그만할 때도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결정이 재판부의 단독 결정이라고 믿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되겠냐"며 "IMF국난을 초래했던 YS도 사법적으로 단죄하지는 않았다"고 김영삼 전 대통령 사례를 언급했다.

  홍 대표는 "정치적 실패는 정치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모든 것을 가졌으면 이제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것을 가지고도 더 가지려고 집착하면 그 때부터 몰락의 길로 가게 된다"며 "보복의 화신이 되기보다는 선정을 베풀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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