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프류듀싱 7인조 걸그룹 해시태그 데뷔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걸그룹 '해시태그(HashTag)' 첫번째 미니앨범 'The girl next door' 쇼케이스에서 프로듀서이자 사회를 맡은 간미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겸 배우 간미연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2017.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겸 배우 간미연이 프로듀싱한 7인조 신인 걸그룹 '해시태그(HashTag)'가 데뷔한다.

해시태그(다정, 현지, 소진, 수빈, 애지, 승민, 수아) 소속사 럭 팩토리는 10일 오후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해시태그를 소개했다.

간미연은 과거 본인의 그룹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시태그 멤버의 선발부터 뮤직 디렉팅, 스타일링 등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자신의 뮤지컬 데뷔작 '아이러브유'의 연습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해시태그 멤버들과 함께하는 콘텐츠 촬영에 임했던 간미연은 이날 데뷔 쇼케이스 MC까지 맡았다.

해시태그는 음악채널 엠넷의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출신 다정을 비롯 일곱 멤버로 구성됐다. 일상 속 우리 주위에 있는 현실소녀들의 감수성을 표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프로듀스 101' 탈락 이후 걸그룹의 꿈을 마침내 이룬 다정은 "연습생 생활을 하는 동안 생활비가 없어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면서 "(프로듀스 101) 출신인 청하와 유정이를 다음에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걸그룹 '해시태그(HashTag)' 첫번째 미니앨범 'The girl next door' 쇼케이스에서 사회를 맡은 간미연이 멤버들에게 안무를 배우고 있다. 왼쪽 두번

간미연은 "걸그룹을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해시태그의 열정적이고 당당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대중에게 사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시태그는 11일 첫 번째 미니앨범 '더 걸 넥스트 도어(The girl next door)'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ㅇㅇ'(Hue)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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