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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英총리에 "대북압박 강화 요청"

등록 2017.10.23 23: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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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 도쿄 자민당 당사에서 중의원 선거 압승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 중 질문자를 지목하고 있다. 2017.10.23

【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 도쿄 자민당 당사에서 중의원 선거 압승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 중 질문자를 지목하고 있다. 2017.10.23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가 23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대 북한 압박 강화 등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양국 정상 간의 전화통화는 메이 총리가 전날 실시된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의 자민당 압승과 이에 따른 아베 총리의 재집권을 축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일본 NHK방송은 23일 양국 정상이 이날 오후 6시 쯤 15 분 정도 전화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아베 총리의 중의원 선거 승리를 축하하면서 "계속 아베 총리와 협력 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있다"라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지난 8 월 메이 총리의 일본 방문 이후 양국 관계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세계의 여러 문제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메이 총리에게 “북한의 위협에 대해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북한의 정책을 변경시켜야 한다”라고 호소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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