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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탁은행 우선협상대상에 우리·신한·하나銀 선정

등록 2017.10.24 08: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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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기금의 국내 투자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수탁은행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에 우리은행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순위와 3순위에는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은행은 협상 순위에 따라 주식이나 채권, 대체투자자산 중 담당하고자 하는 자산 유형을 먼저 선택할 수 있다. 각 수탁은행은 담당하게 되는 자산 유형별로 증권의 수도결제 업무에서부터 자산의 취득·처분 처리, 자산 보관증서 및 권리의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절차에 따라 각 은행과 세부적인 기술협상을 거친 후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말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 3년이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기금 적립금 602조원 중 72%(436조원)가 국내 자산에 투자되고 있다. 국내 투자자산은 채권 288조원, 주식 126조원, 대체투자 22조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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