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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 "北 도발억제 위해 한미동맹 굳건히 만들 것"

등록 2017.10.27 16: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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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7일 서울 용산구 합참에서 열린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에 참석한 정경두 합참의장과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경두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도발에 따른 엄중한 시기에 한미 군사위원회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고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7.10.27. (사진=합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7일 서울 용산구 합참에서 열린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에 참석한 정경두 합참의장과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경두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도발에 따른 엄중한 시기에 한미 군사위원회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고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7.10.27. (사진=합참 제공) [email protected]

  미래사·3축체계·전작권 논의…던포드 "확장억제 지켜나갈 것" 다짐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27일 미래 지휘구조와 한국군 3축체계(킬체인·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대량응징보복),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등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한미 군사위원회의(MCM·Military Committee Meeting) 공동 보도문을 내고 "이번 제42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에서는 최근 한반도 및 지역 안보상황 평가에 이어 미래 연합군사령부 지휘구조 발전, 한국군 3축체계 구축 등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과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속한 추진'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정경두 합동참모의장과 김병주 연합사 부사령관, 심승섭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미국에서는 던포드 미 합참의장,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합참은 "이 회의에서 정 의장과 던포드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에 따른 엄중한 시기에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함으로서 북한의 위협과 도발억제를 위한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할 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고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며 "이 자리에서 던포드 미 의장은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반도 방위공약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MCM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 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 간 동맹 군사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하는 연례 회의다. 1978년 첫 회의 이후 서울과 워싱턴 D.C.를 번갈아가며 매년 주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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