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철수 "국민은 지진 이기려는데 靑은 홍종학 살리기 몰두"

등록 2017.11.20 09:3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노원구 창동교 아래 나눔의광장에서 열린 제3회 노원구청장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참가자들과 달리고 있다. 2017.11.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노원구 창동교 아래 나눔의광장에서 열린 제3회 노원구청장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참가자들과 달리고 있다. 2017.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김난영 기자 = 청와대가 금명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국민은 지진을 이겨내려 힘 모으는데 청와대는 홍종학 살리는 일에 몰두해서야 되겠나"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청와대는 홍 후보자를 포기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겠다"며 "한 사람을 얻고 모두가 등 돌리는 일은 하지 않길 상식의 이름으로 건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북 포항 지진참사와 관련해서는 "포항에 자원봉사와 구호물품이 쇄도하고 있다. 위기가 대한민국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며 "지진 앞에 힘을 모아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주기 바란다. 적시에 힘을 모아야한다"며 "남은 3일 수험생들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EBS가 긴급하게 수험생 대상 강의를 편성하고 강의자료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은 잘한 것이다. 민간영역 입시학원들도 힘 모아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3일 뒤 수능은 예측 가능하게 안전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수험생, 학부모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가 믿을 수 있는 대책,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주기 바란다. 오늘 교육부 수능대책이 이 바람을 충족시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