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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 이재민 위한 컨테이너 대피촌 조성 추진

등록 2017.11.21 19: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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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새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거처이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북구 흥해실내체육관에 있던 이재민 1000여명은 이날 오전 흥해남성초등학교와 흥해공업고등학교로 분산 수용됐다.사진은 18일 오후 흥해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 전경 .2017.11.1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새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거처이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북구 흥해실내체육관에 있던 이재민 1000여명은 이날 오전 흥해남성초등학교와 흥해공업고등학교로 분산 수용됐다.사진은 18일 오후 흥해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 전경 .2017.11.1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이재민 중 고령자나 장애인, 세대 수가 많은 가구들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대피촌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가능하면 시유지나 국유지를 대상으로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사유지를 임대해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현재 부지를 물색 중으로 부지가 확정되면 곧바로 부지  정지작업과 편의시설 확충공사를 벌인 뒤 75동의 컨테이너 대피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대피촌은 5평 가량으로 욕실과 화장실, 주방, 주거공간 등 생활을 위한 필수 공간이 모두 갖춰진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75동의 컨테이너를 확보한 상태라고 공개했다.

 시 관계자는 "컨테이너 대피소는 장기 이재민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별과정을 거쳐 조건에 맞을 경우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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