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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게임장 수익금 운반하던 종업원 상대 강도짓 2명 구속

등록 2017.12.01 07: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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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사행성 게임장 수익금을 운반하던 종업원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일 A(23)씨와 B(21)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월 11일 오전 0시 27분께 부산 남구의 한 사행성 게임장 인근에서 게임장 종업원 C(21)씨를 뒤따라가 주먹으로 얼굴 등을 폭행하고 현금 65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바지사장으로 근무했던 해당 게임장의 환전금을 빼앗기 위해 후배 B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강도를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지만 빼앗긴 돈을 출처를 밝히지 못하다 경찰의 추궁에 사행성 게임장 임대료로 지불할 금액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분석을 통한 이들의 도주로를 추적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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