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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록 2017.12.05 08: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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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TV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2017대한민국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EBS에서 방영 중인 '엄마까투리'. 2017.12.05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TV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2017대한민국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EBS에서 방영 중인 '엄마까투리'. 2017.12.05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TV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대한민국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최고의 애니메이션에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엄마까투리' 저작권자인 안동시와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퍼니플럭스, EBS가 공동수상했다.

'엄마까투리'는 안동 출신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모성애, 가족애, 형제애, 우정을 다룬 교육애니메이션이다.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로 EBS 첫 방영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활발한 라이선싱 사업, 어린이 뮤지컬 예매율 1위 달성 등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공영 교육채널인 VTV7과 중국 내 케이블 채널 JIAJIA CARTOON 방영을 시작으로 해외 15개국 24개 방송사와의 방영 협의가 진행 중이다.

시는 '엄마까투리' 캐릭터 중 '꽁지'를 안동시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지역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또 지역 기업들이 캐릭터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의 길을 열어주고 있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지난 2월 '제3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지역콘텐츠 부문 특별상, 9월에는 '2017 베스트인성클린콘텐츠'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올들어 세차례의 수상은 수도권 중심의 문화콘텐츠 시장에서 지역기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안동만의 색깔을 입힌 엄마까투리와 같은 킬러콘텐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콘텐츠 분야 통합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국산 콘텐츠와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한국콘텐츠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콘텐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7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등 정부표창 2개 부문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정부시상 2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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