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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강원도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

등록 2017.12.12 07: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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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강원도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


【춘천=뉴시스】고성호 기자 = 12일 강원도는 아침 일찍부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올 겨울 첫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아침 기온은 설악산 영하 22.6도, 양구 영하 20.8도, 대관령 영하 19.3도, 화천 영하 18.8도, 철원 영하 18.6도, 춘천 영하 17.4도 등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현재 춘천과 횡성, 철원, 화천 등 강원내륙과 산간지역, 평창·홍천·양구·인제 평지에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며 영월과 원주 등 일부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북부·중부·남부 산지와 정선·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에 발효 중이던 강풍주의보는 오전 4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영하 6~3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영하 10도~6도, 강원동해안 영하 1도~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동해중부앞바다에 발효 중이던 풍랑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점으로 해제됐으며 이날 동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 전망으로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원도는 기온이 낮아 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으로 수도관 동파나 축사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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