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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불로 서울 2배 가까운 면적 잿더미

등록 2017.12.17 14: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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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사이토=AP/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몬테사이토에서 16일(현지시간) 소방관 1명이 휴대전화로 산불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6㎢가 새로 불타면서 지금까지 불탄 면적은 1083㎢로 늘어났다. 이는 서울 면적(605㎢)의 2배에 가까운 넓이이다. 몬테사이토는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한 미 부호들의 고급 저택이 밀집한 곳이다. 2017.12.17

【몬테사이토=AP/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몬테사이토에서 16일(현지시간) 소방관 1명이 휴대전화로 산불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6㎢가 새로 불타면서 지금까지 불탄 면적은 1083㎢로 늘어났다. 이는 서울 면적(605㎢)의 2배에 가까운 넓이이다. 몬테사이토는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한 미 부호들의 고급 저택이 밀집한 곳이다. 2017.12.17

【샌타바버라(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4일 발생 이후 12일째 계속되고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서쪽에서의 대규모 산불로 16일(현지시간) 6㎢가 추가로 소실되면서 지금까지 총 1083㎢가 불탄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서울 면적(605㎢)의 2배 가까운 넓이이다.

 캘리포니아주 산림보호 및 화재예방국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3번째로 큰 '토머스 산불' 진화를 위해 약 8500명의 소방관들이 투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재예방국은 그러나 건물 등의 추가 피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토마스 산불로 인해 지금까지 1000채가 넘는 주택과 상가들이 불탔으며 소방관 1명이 사망했다.

 캘리포니아주 재난서비스국은 이날 최고 시속 97㎞의 강풍을 타고 불길이 확산됨에 따라 샌타바버라 카운티에도 추가로 대피 명령을 내렸다. 산불은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한 부호들의 호화 저택들이 밀집한 몬테사이토 가까이까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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