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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병문안

등록 2018.01.07 16: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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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92) 할머니를 병문안 해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제공=윤미향 정대협 대표 페이스북 영상)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92) 할머니를 병문안 해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제공=윤미향 정대협 대표 페이스북 영상)


할머니 "화해치유 재단 없애지 않고 월급 주는 것 문제"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92) 할머니를 병문안 했다.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는 7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강 장관이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김 할머니를 찾아와 대화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김 할머니는 "(화해치유) 재단을 없애지 않고 월급을 자꾸 주는데, 할머니들 돈을 받아서 먹고 사는 게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항의했다.

 강 장관은 이에 동의하는 태도로 "그렇다"고 말한 뒤 "돈 문제를 할머니 마음에 들게 잘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표는 영상에 덧붙여 "김 할머니가 화해치유재단도 해산 못 시키고 10억엔도 돌려주지 못한다며 당신 생각을 풀어내신다"면서 "영상을 봐주세요. 할머니도 싸우겠다 하시는데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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