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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거지소굴' 발언 비난 확산에 '미국 최우선' 대응

등록 2018.01.14 04: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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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교도소 개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거지소굴'(shithole) 발언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트위터에 '미국 최우선'(America First)이라는 단 두 마디만 트윗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2018.1.1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교도소 개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거지소굴'(shithole) 발언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트위터에 '미국 최우선'(America First)이라는 단 두 마디만 트윗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2018.1.1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3일 ‘거지소굴’(shithole)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트위터에 ‘미국 최우선’(America First)이라는 단 두 마디로 대응했다고 ‘더 힐’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14분(한국시간 오후 10시14분) 이를 트위터에 게시했는데 자신의 발언에 대한 비난을 언급하지 않고 오직 ‘America First’라는 두 단어만 올려 이것이 자신의 ‘거지 소굴’ 발언에 대한 대응임을 알아차리기 어렵게 했다.

 ‘미국 최우선’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특성 중 하나이자 이민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는 이민자의 미국 입국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려 하고 있으며 아이티나 아프리카 국가들이 아니라 노르웨이 같은 나라의 이민자를 원한다고 말해 논란을 불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가족 초청이민 폐지를 원하고 있다. 보수주의자들은 가족 초청이민이 “줄줄이 이민”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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