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타필드 창원 지지자 모임 "민주당 현장 조사 내용 부실"

등록 2018.01.23 14:56: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3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스타필드 창원 시민 지지자 모임 회원들이 스타필드 창원 유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1.23.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3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스타필드 창원 시민 지지자 모임 회원들이 스타필드 창원 유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스타필드 창원 시민 지지자 모임 회원들이 23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타필드 창원 유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현장 조사 내용이 부실하다고 반박했다.

스타필드 지지자 모임 회원들은 "민주당이 지난주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방문 후 조사한 내용은 부실함과 거짓으로 가득 차있다"며 "교통문제에 대해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그저 이목을 끌기에 바빠 보였다"고 주장했다.

회원들은 "지지자 모임에서 조사한 결과 스타필드 입점 후 3개월 동안 오픈 효과로 차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오픈 효과 이후에는 정상 범위 내에서 큰 불편 없이 이용이 가능함을 고양시 교통행정국 과장과 시의원과의 2017년 11월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질의 및 답변 내용을 통해 확인했다"며 "오픈 효과가 마무리된 현 시점에서 교통 문제는 더 이상 크게 문제되지 않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고작 2시간 동안의 조사를 통한 기존 상권과 주요 품목이 겹친다는 등 단점만을 부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식음료 매장을 포함한 스타필드 입점 브랜드의 대부분은 현재 창원 내에 없는 새로운 매장들로 주요 품목이 겹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산품과 관련해 스타필드 내 입점하고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경우 창고형 마트 형태로 대용량으로 구성돼 있어 개별 구매 위주 품목인 일반 소매 형태로 운영되는 현재의 창원 상권 및 마트와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스타필드 내 편의시설로 아쿠아필드만을 언급하며 수영장과 찜질방으로 이야기했지만 아쿠아필드는 스파와 워터파크 형태이며 이는 편의시설 중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라며 "스타필드에는 아이들을 위한 포니사이클, VR존, 플레이타임 내의 플레이 짐, 비눗방울 체험존, 모래놀이 공간, 토이킹덤 플에이 내의 리틀소사이어티, 루프러쉬, 와일드메이즈, 메직클라이밍, 플레이팩토리, 매직체인지스튜디오, 블록하우스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외에도 젊은 시민들을 위한 스포츠 몬스터 내의 짚 코스터, 로프코스, 파라볼릭슬라이드, 스피닝클라이밍, 아트클라이밍, 디지털 사격장, 펀시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편의시설과 오락시설이 즐비해 있다"며 "스타필드 고양의 경우 전체 면적의 27%가 여가 및 체험시설 면적"이라고 주장했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3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스타필드 창원 시민 지지자 모임 회원들이 스타필드 창원 유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1.23.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3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스타필드 창원 시민 지지자 모임 회원들이 스타필드 창원 유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1.23. [email protected]

회원들은 "민주당 소속 양기대 광명시장은 국내 최초로 이케아를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몰 등의 유치를 통해 광명시를 발전시킨 경험과 상인들간의 상생을 만들어낸 것을 가장 큰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다"면서 "같은 민주당 소속인데도 긍정적 효과는 배제한 채 단점만을 줄줄이 내세우는 창원의 민주당 정치인들은 도시 발전의 큰 그림을 보는 수준이 매우 낮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시사경남에서 주관한 1814명의 시민 여론 조사 결과 불리한 표본 속에서도 모름과 무응답을 제외하면 1028명(63.4%)에 이르는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찬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소상공인들마저도 역시 스타필드 입점에 찬성하는 비율이 더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현재 민주당의 모습은 표면적으로만 선입견을 배제했다는 둥 중립이라고 말할 뿐 실태 조사 전과 동일하게 반대에 치우쳐져 있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