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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푸드,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장애인 10여명 채용키로

등록 2018.01.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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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외식운영업체 신화푸드가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장애인고용공단과 신화푸드는 30일 오후 신화푸드그룹 분당 회의실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 신화푸드그룹 최근영 총괄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신화푸드는 우설화, 천지연, 긴자 등 카페와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외식운영업체다.
 
 신화푸드는 협약에 따라 공단과 협조해 장애인 고용 인프라 설치와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직무 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향후 자회사 설립에 따라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총 1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노력하는 신화푸드에 감사드리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화푸드그룹 최근영 총괄사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사회적 인식도 개선돼 장애인 고용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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