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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베이비부머 일자리’ 18개 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18.02.13 09: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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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퇴직·은퇴하는 베이비부머 등 장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사회적일자리와 시장형일자리 등 ‘부산형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군을 통해 사업운영을 신청한 복지관·시니어클럽·비영리법인 등의 사업계획을 심사해 1차로 동구·부산진구·해운대구·사하구·강서구·연제구·사상구 등 7개 자치구의 18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회적 일자리는 참여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봉사 형태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하구청의 감천문화마을 명소화사업·괴정배수지 체육시설 관리사업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의 드론봉사단·일자리취재단·일자리서포터즈·반려동물돌보미·경로당 스마트폰교육 ▲자성대노인복지관의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개금종합복지관 고독사예방 ▲어진샘노인복지관 평생학습지도 ▲해운대시니어클럽 외국어 통역봉사 ▲사랑샘장애인자립센터 중증장애인 학습지원 ▲사회공헌정보센터 다복동 사회공헌지원사업 ▲사상구노인복지관 청소년유해환경 정화활동 등 14개 사업을 지원한다.

 시장형 일자리사업은 장년층 특성 적합한 제조판매업·서비스업 등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사하지역자활센터의 ‘수제누룽지’와 ‘수출용 핸드메이드 봉투 제조’ ▲강서시니어클럽 ‘더치커피 제조판매’ ▲연제시니어클럽 ‘제과제빵사업’ ▲해운대시니어클럽의 ‘백역 여행자쉼터 운영’ 등 4개 사업이 선정됐었다.

 사업참가를 희망하는 만 50~64세의 부산시민은 ‘50플러스부산포털’에서 사업 내용을 확인한 뒤 운영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숙련된 인적자원으로 경제활동 참여욕구가 높은 베이비부머세대는 평균 50세 전후로 퇴직함에 따라 소득활동과 사회참여 유지를 통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의 신중년 인생3모작 지원정책에 맞춰 국비확보를 통한 부산시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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