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창원소식]경남도, 3월 초·중 입학생 감염병 예방접종 당부 등

등록 2018.02.13 18:05: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 3월 초·중 입학생 감염병 예방접종 당부

경남도는 3월 새 학기 단체생활 시기에 맞춰 초·중학교 입학생 중 감염병 비접종자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에서 입학 후 3개월 동안 예방접종 완료여부 확인절차를 거쳐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추진한다.

무료 접종대상은 초등학교 입학생의 경우 입학전까지 만 4∼6세에 받아야 하는 추가 접종 4종(DTaP, 폴리오, MMR, 일본뇌염)이다.

중학교 입학생은 입학전까지 만 11∼12세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여학생만 대상) 2종이다.

특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경우에는 2005년생인 중학교 입학 여학생은 올해 12월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해야 2차 접종까지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초·중학교 입학생 중 비접종자는 입학 전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3월 입학 예정 어린이의 보호자는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 및 참여의료기관 위치를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시행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를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 시·군에 특별대책을 시달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최근 10년간 설 연휴 산불발생은 14건으로 2.67㏊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주요원인은 입산자실화 43%, 쓰레기소각 29%, 성묘객 실화 21%, 기타 7% 순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설 연휴기간 동안 '산불제로화'를 위해 산불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내 현장 헬기 투입이 가능하도록 2~3개 시·군을 권역으로 임차헬기 7대를 배치한다.

또한 감시인력 2950명을 투입해 공동묘지 등 성묘객을 중심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산불예방 공중계도 및 감시를 병행 실시한다.

◇2018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제사업 직무교육 실시

경남도는 효율적인 직불제사업 업무추진을 위해 쌀·밭·조건불리 직불제사업 시행지침 및 통합신청 방법,  전산시스템(Agrix) 사용자 교육을 13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부산·울산·경남, 읍·면·동 직불제 담당자와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업무관계자 365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춘근 사무관의 '2018년 쌀직불제 사업시행지침' 설명을 시작으로 밭직불제 및 조건불리 사업시행지침, 농업경영체사업 및 통합신청, 전산시스템(Agrix) 사용자 지침 설명,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쌀소득보전직불사업은 직불금 지급을 통한 농지의 기능과 형상 유지로 농지의 사회적 편익을 확보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방식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고정직불금은 대상농지에서 논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등이 법령상 요건을 갖춘 경우 쌀값과 관계없이 ㏊당 평균 100만원(진흥지역안 107만6416원, 진흥지역밖 80만7312원)씩 전년도와 동일하게 지급된다.

밭농업직접지불금은 지목과 상관없이 2012~2014년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에서 경작하는 모든 밭작물 재배농가에 지급된다. 올해 지급단가는 밭고정은 ㏊당 5만원이 인상된 평균 50만원(농업진흥지역 63만7844원, 비진흥지역 47만8383원), 겨울철 논에 재배하는 식량·사료작물 재배시 지급하는 논이모작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당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등의 소득보전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지원단가는 농지의 경우에는 ㏊당 60만원, 초지의 경우에는 ㏊당 35만원으로 각각 5만원씩 인상돼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지급액의 20%를 마을공동기금으로 반드시 조성해야 하는 의무가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지자체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