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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성장 돌파구, "해외진출에서 찾는다"

등록 2018.03.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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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프랜차이즈 박람회인 '제42회 프랜차이즈 서울'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박람회장 내 홍보부스들의 모습. 2018.3.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프랜차이즈 박람회인 '제42회 프랜차이즈 서울'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박람회장 내 홍보부스들의 모습. 2018.3.3  [email protected]

산업부·코트라, 프랜차이즈 산업의 해외진출 세미나 개최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해외진출 전략과 정부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8일 프랜차이즈 서비스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이날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매출 100조원의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국민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정책관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은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산업부는 최근 발표한 '혁신형 중견기업 비전2280'을 통해 우수 중견 서비스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중국 미국 아세안 국가 등 50여개국 320여개 브랜드가 진출한 상태다.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체 A사는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 후 꾸준히 성장했다. 현재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310여개 점포를 열었다. 2014년 7월에는 프랑스 파리에도 진출했다.

이번 세미나는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정책과 아세안․중국 프랜차이즈 진출방안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1세션에서는 산업부의 '중견서비스기업 해외진출 지원전략'과 KOTRA의 '신(新)남방정책과 진출 확대방안'이 발표됐다.

이어 2세션에서는 '프랜차이즈 진출 유망지역인 아세안과 중국 지역에서 우리기업 진출사례'와 해당국가의 '프랜차이즈 시장현황 및 트렌드' 등이 발표·논의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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