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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경기지사 출마설? 불출마 입장 변함없어"

등록 2018.03.12 11: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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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유승민(오른쪽)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중로, 하태경 최고위원, 유 원내대표. 2018.03.1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유승민(오른쪽)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중로, 하태경 최고위원, 유 원내대표. 2018.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김난영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2일 자신의 경기지사 출마설과 관련해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제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 공동대표도 경기지사에 나가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거취에 대해 유 공동대표는 "박주선 공동대표는 안 전 대표와 (이미) 대화를 한 것 같고 저도 이제 시간을 잡아서 얘기를 해볼 생각"이라며 "본인의 결심이 중요하고 (안 전 대표가 출마를 결심한다면) 저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 전 대표 설득을 위해 당 지도부가)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서 의사를 전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저도 그런 뜻을 전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출범에 부정적이었던 원희룡 제주지사가 이날 국회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유 공동대표는 "만나자는 약속은 못했는데 얼굴을 볼 수 있을지 알아볼 것"이라며 "그동안 (원 지사의 탈당을 막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었고 오늘 얼굴을 볼 수 있으면 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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