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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맑고 포근 공기도 깨끗…밤부터 곳곳 비

등록 2018.03.17 17: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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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맑고 포근 공기도 깨끗…밤부터 곳곳 비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휴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밤부터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내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흐려져 밤에 서쪽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강원영서에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18일 밤부터 19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부지방 10~40㎜, 중부지방,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5~1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19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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