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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회의 성명, 보호무역주의 비판 원론적 수준 그칠 듯

등록 2018.03.21 02:29:44수정 2018.03.21 06: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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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가한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19일(현지시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8.03.21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가한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19일(현지시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8.03.21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부당한 무역 관행 및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싸울 것이라는 원론적 내용의 공동성명이 채택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동성명에는 또 현재 진행 중인 무역분쟁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와 행동이 필요하다는 점이 명시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는 23일부터 시행된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발표될 성명에는 "국제 무역과 투자는 성장, 생산, 혁신, 일자리 창출 및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엔진이 된다. 이번 회의에서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 결론이 난 부분들에 대한 이행의지를 재확인했다. 우리는 경제에 대한 무역 기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갈 예정이다.

G20 회의에서 각국의 경제 지도자들과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보호무역주의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19일 열린 회의에서 각국 경제지도자들은 미국이 국제무역질서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미국 측 대표자들은 견고한 자세를 유지하며 상대국들에게 미국의 경제이익과 국가안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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