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수많은 국가들과 무역협상 진행…모두 행복할 것!"

등록 2018.03.27 11:35: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예산안에 서명했다고 밝히고 있다. 2018.3.2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예산안에 서명했다고 밝히고 있다. 2018.3.24.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수년 동안 미국을 공평하게 대우해주지 않은 수 많은 국가들과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결국 모두 행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한국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사실상 타결했고, 멕시코·캐나다와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재협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과는 사실상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6일 한미 FTA 개정 협상과 관련해 "한미 양국은 협상 출발선부터 양국 입장차가 매우 컸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무역적자와 미국 무역적자와 한미 FTA 때문에 무역적자가 컸다고 주장을 했고, 우리는 한미 FTA가 호혜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FTA 재협상에서 우리 정부는 한국산 픽업트럭 관세를 2041년까지 20년 연장, 미 자동차 안전기준만 충족하면 미국산 자동차를 기존 두배인 '업체별 5만대'까지 수입 가능, 수입 차량에 대한 수리용 부품도 미 기준을 인정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