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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전년 경제,성장률, 1.8%로 상향

등록 2018.03.29 2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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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중앙은행 영국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가 2일 인플레 계간보고서 발표 자리를 이용해 10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공표하고 있다. 2017. 11. 2.

【런던=AP/뉴시스】중앙은행 영국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가 2일 인플레 계간보고서 발표 자리를 이용해 10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공표하고 있다. 2017. 11. 2.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이전 집계치 1.7%에서 1.8%로 상향 조정됐다고 29일 통계국이 발표했다.

영국 경제는 2016년 브렉시트 결정 후 불확실성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당초의 우려보다는 좋은 실적을 이뤄냈다.

특히 파운드화의 가치 하락으로 수출업체들이 이득을 얻었다.

그럼에도 2017년 성장률은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며 브렉시트 국민투표 후 경제가 급격하게 둔화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내년 3월29일의 브렉시트 데이를 만 1년 앞둔 현재 파운드화의 대 달러 환율은 1.40달러로 초반의 1.20달러에서 상당히 회복됐다. 31년 래 최저까지 낮아진 파운드화 환율로 수입품 가격이 뛰어 소비자 물가가 3% 이상 올랐다.

물가 상승에 비해 임금 인상률이 뒤져 가계 상황이 위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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