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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지난해 매출 5840억원…대구 국제선 높인 결과

등록 2018.03.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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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티웨이항공. 2018.03.31(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티웨이항공. 2018.03.31(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58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1일 티웨이항공의 2017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5840억원, 영업이익은 471억원이다.

티웨이항공은 조직의 가장 큰 가치와 기본을 '사람 중심'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경영 안정화에 따른 실적 증대를 이뤄냈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전체 영업이익의 20%를 먼저 성과급으로 책정하고 이익 창출의 원동력인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대구발 노선뿐만 아니라 제주와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까지 총 10개의 노선을 새롭게 취항했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고 공급석을 늘리며 기재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가동률을 높였다.

또 항공권 예매 시 부가서비스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시스템 개편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 결과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016년보다 30% 정도 늘어난 636만5919명의 인원을 수송했다.

이와 함께 국내 LCC 업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국제선 수송 인원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약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실적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업계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앞둔 가운데 오는 2025년까지 매출 2조원을 목표로 더욱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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