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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2021년 착공 추진

등록 2018.04.04 11: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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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8.04.04. (위치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8.04.04. (위치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강서구 녹산공단까지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뤄진다.

 부산시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명지를 지나 녹산공단까지 총연장 14.4㎞의 경량전철로 총사업비가 1조477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국비 60%, 시비 40%씩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연말까지 완료되면 내년 기본계획과 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1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행정절차를 서둘러 진행하기 위해 올해 기본계획 예산 20억원을 이미 반영했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부산시의 역점시책인 ‘서부산 그랜드플랜’의 성공적인 추진과 ▲녹산산업단지를 연결하여 공단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어 명지국제신도시 등 강서구 지역주민들의 도심 접근 및 대중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서부산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은 서부산권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급격한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므로 공단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의 대중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사업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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