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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 첫 결실…8가구 19명 입주

등록 2018.04.08 09: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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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서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전주시청 전경 사진. 2018.04.08. yns4656@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서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전주시청 전경 사진. 2018.04.08.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서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전주시는 팔복동 추천마을에 마련된 '추천(제1호 소셜하우징 사회주택)'에서 주민들과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8가구 19명의 입주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은 공공자산과 민간의 역량을 합친 민관협력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는 시가 5억원 이내의 토지(건물)를 매입하고 사회적 경제주체인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장기간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주택 입주자들은 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약 20여평 가구의 임대료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23만∼25만원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 소유 주택을 활용한 리모델링형 청년쉐어하우스 사회주택이며 전주시 제2호 사회주택 '전주 달팽이집'도 현판식을 갖고 입주식을 마쳤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김정태 이사장은 "전주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의 운영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팔복동 추천마을 사회주택 입주를 필두로 전주형 사회주택이 확산 보급돼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올해는 민간이 건물(토지)를 제공하면 시에서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건물임대부형 사회주택 공급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사회주택에 관심 있는 사회적 경제주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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