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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시리아 공습, 행동 취할 충분한 이유 있어"

등록 2018.04.16 2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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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오늘 터키 방문

【브뤼셀=AP/뉴시스】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이 24일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5일 열리는 회의에는 트럼프 미 대통령도 참석한다. 2017. 5. 24.

【브뤼셀=AP/뉴시스】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이 24일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5일 열리는 회의에는 트럼프 미 대통령도 참석한다. 2017. 5. 24.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국제사회가 화학무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국제법을 지켜야 한다면서, 지난 주말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대(對) 시리아 공습을 적극 옹호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이날 터키를 방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반복적으로" 유엔의 독립적인 조사를 막고 있으며, "나토 동맹국들은 그들이(러시아가) 행동하는 방식대로 행동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방 동맹들은 "화학무기가 사용되는 곳에서는 침묵할 수 없다"며 "행동을 취할 충분한 이유가 있고 화학무기금지를 약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을 비롯해 터키 관리들을 만나 시리아 사태 등을 논의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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