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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종전선언, 항구적 평화제체 구축 위해 노력"

등록 2018.04.18 1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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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2018.04.0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2018.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18일 "정부는 종전선언, 그리고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종전 문제는 2007년 10·4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어 "그 당시 (10·4선언) 4항에 '남과 북은 현 정전체제를 종식하고,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합의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이번 정상회담 때 남북이 우선적으로 종전을 선언하는 방안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는 "의제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말하기가 제한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지난달 말께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북한을 방문해 정상회담 관련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예술단의 방북 공연과 시기적으로 겹친다.  

  백 대변인은 당시 북미 접촉과 관련해 파악된 사실이 있었는지에 관한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은 당시 4월3일 공연을 보려 했지만 다른 일정이 생겨 4월1일 공연에 온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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