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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경수 출마는 당에서 논의한 것"

등록 2018.04.19 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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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입장을 밝힌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4.1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입장을 밝힌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19일 댓글조작 사건인 일명 '드루킹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3지방선거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과 관련해 "(출마 여부는) 당에서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의 출마 선언에 청와대가 개입하거나 상의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아는 바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김 의원 출마에 대한) 입장이 없다. 특검에 대해 우리들이 검토 자체를 안했으니까"라며 "일단 김경수 의원이 당에 (출마를) 요청한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30분 경남도청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에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잡았다가 취소한 터였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드루킹 사건 연루 의혹 때문에 불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김 의원 측과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긴급회의를 거쳐 오후 4시30분 출마 강행 의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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