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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박원순 "文정부 성공 뒷받침할 것"

등록 2018.04.20 21: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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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 2018.04.12.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 2018.04.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압도적으로 모아주신 지지를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드리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시장은 이날 경선승리로 서울시장 3선의 도전기회를 얻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 서울지역 경선결과 발표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원과 시민들이 보내준 압도적인 지지는 지난 6년간 쌓은 경험과 실력에 대한 신뢰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당과 문재인 정부를 향한 야당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정권을 바꾸었는데도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게 많다는 걸 절감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경쟁상대였던 박영선·우상호 의원에 대해 "경선의 여정에서 우리당의 실력을 높여주신 박영선, 우상호 의원님 두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두 분이 계셨기에 민주당이 상상하는 서울은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두 분을 모시고 드림팀이 돼 승리를 이루겠다"며 "우리는 내 삶을 바꾸는데 원팀이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빅팀"이라고 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인 소병훈 의원은 이날 오후 9시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6.13지방선거 서울·경기·광주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은 박원순 시장이 66.26%, 박영선 의원이 19.59%, 우상호 의원이 14.14%를 얻어 박 시장이 최종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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