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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일본 통화공급량 4869조원 2.3%↑...2개월 연속 증가

등록 2018.05.02 09: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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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양적완화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양적완화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4월 말 시점에 통화공급량(본원통화 머니터리 베이스)은 전월 대비 2.3% 늘어난 498조3048억엔(약 4869조8331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자금공급량 통계(월말 잔고)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개월 연속으로 전달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4월 통화공급량은 전년 동월보다는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잔고는 3월에 비해 3.4% 증대한 492조203억엔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8% 늘어났다.

내역을 보면 일본은행의 당좌예금이 지난해 동월보다 8.9% 증가한 383조3311억엔에 달했다. 신장률은 8개월째 전월을 밑돌았다.

지폐 발행고는 4.3% 늘어난 103조9157억엔, 화폐(경화) 유통고 경우 1.1% 증대한 4조7735억엔으로 나타났다.

머니터리 베이스는 시중에 나도는 현금(지폐+경화)과 금융기관이 일본은행에 예탁하는 당좌예금을 합친 것이다.

일본은행은 소비자 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 상승률이 전년과 대비해 안정적으로 2%를 넘을 때까지 통화공급량을 확대할 방침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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