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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뉴욕 증시 상승·엔저에 반등 마감...0.39%↑

등록 2018.05.10 15: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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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뉴욕 증시 상승·엔저에 반등 마감...0.3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0일 뉴욕 증시 상승과 엔저에 힘입어 반등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88.30 포인트, 0.39% 오른 2만2497.18로 폐장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반등해 전일보다 38.49 포인트, 0.25% 상승한 1만5679.81로 장을 닫았다.

TOPIX는 상승 반전해 전일에 비해 4.71 포인트, 0.27% 올라간 1777.62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견조하게 움직인 것도 투자 심리를 개선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하게 했다.

도쿄 증시 1부 증시 종목 가운데 991개가 올랐고 989개는 하락했으며 103개가 보합이었다.

전날 2017년도 결산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도요타가 상승했다.

테루모와 다이킨, 시노오기 제약도 결산 발표 후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올랐다.

흑자 결산한 미쓰비시 자동차가 급등했고 다케타도 반등했으며 신에츠 화학, 도쿄 일렉트론, 닛토 전공 등 반도체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사상 최고 이익을 발표한 소프트뱅크는 재료 소진으로 밀렸다. 닛키(日揮)도 크게 내렸다.

파나크와 파스토리 역시 매물에 밀려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6308억엔(약 25조7032억원), 거래량 경우 15억4244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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